중복·재촬영 저감을 위한 대한영상의학회의 기록

필요한 검사는 정확하게,
불필요한 재촬영은 줄이겠습니다

환자 안전과 진단의 연속성을 지키기 위해, 대한영상의학회는 2013년부터 검사 적정성·영상 품질·정보 교류·용어 표준화의 기준을 연구하고 해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01

적정성

검사가 필요한 상황과 재검사 판단 기준을 명확히

02

영상 품질

전원·교류 영상이 진료에 충분한지 객관적으로 평가

03

정보 교류

표준 검사명과 영상·판독소견을 안전하게 이어 불필요한 반복 감소

202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재촬영은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재촬영이 불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전원 환자가 30일 이내 동일 부위를 다시 검사받은 비율입니다. 이 수치에는 필요한 추가·추적검사와 불필요한 재검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26.8%CT 재촬영률

94만 4,172명 중 25만 3,438명

13.8%MRI 재촬영률

22만 4,894명 중 3만 944명

650.5억 원건강보험 급여비

CT 491.5억 + MRI 159억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5160

01 ·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기

재촬영률 ≠ 불필요한 재촬영률

같은 검사라도 ‘왜 다시 시행했는가’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핵심은 ‘재촬영 횟수’가 아니라 ‘재촬영 이유’입니다

환자 안전과 건강보험 재정을 함께 지키려면 불필요한 재촬영은 줄이되 의학적으로 필요한 재촬영은 보장해야 합니다.

단순 집계

재촬영 건수를 모두 문제로 본다면

  • 화질 불량으로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
  • 수술 후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 환자 상태가 새롭게 악화된 경우

필요한 검사까지 위축되어 환자 안전을 해칠 수 있습니다.

사유 기반 관리

재촬영의 이유를 먼저 구분한다면

  • 정당한 추가·추적검사는 보장
  • 불필요한 반복검사는 선별 관리
  • 기관별 문제 원인까지 정확히 파악

환자 안전과 건강보험 재정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02 · 2013년부터 축적한 근거

대한영상의학회는
그 동안 문제제기,
현장검증, 해법을
모두 제시했습니다.

재촬영은 새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많은 연구와 대안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문제의 구조화

고가영상검사 적정관리 방안연구

재검사를 4가지 유형으로 정의하고 적정성 평가와 영상정보 교류의 정책 틀을 마련했습니다.

임상 기준과 실태 확인

CT 재검사 가이드라인·적용 전 조사

7개 분야 전문가 합의 지침을 만들고 5개 기관에서 재검사의 사유와 기관별 편차를 확인했습니다.

전국 현장 검증

전국 17개 기관 시범운영

가이드라인 전후 13,209건의 외부 CT를 분석하고 사유코드 기반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시스템 해법 설계

영상정보교류·품질 기준 연구

표준판독소견서, 화질평가표, 사유코드 청구, 영상 저장용 수가를 하나의 실행안으로 연결했습니다.

정보교류의 공통 언어 구축

한국 핵심교류데이터(KR CDI) 진단영상검사분야
표준용어 세트개발사업

5개 상급종합병원의 CT·MRI 검사 코드 1,190개를 LOINC와 매핑해 기관 간 영상정보 교류의 표준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실행할 때

학회–정부 공동 로드맵 제안

이미 마련된 도구를 청구·심사·정보교류 제도에 연결할 실행 주체와 일정을 제안합니다.

03 · 재촬영 사유코드

재촬영의 원인은 다양하며 분류가 필요합니다.

사유코드가 있어야 필요한 검사와 불필요한 검사가 통계에서부터 구분됩니다.
S1

필요한 추가검사

원 검사만으로 진단이나 치료방향 판단이 곤란

D1–D3

허용 가능한 중복검사

화질 불량, 검사부위 불충분 또는 기타 정당한 이유

F1–F3

정당한 추적검사

합병증 의심, 임상양상 변화 또는 환자에게 분명한 이득

U

불필요한 재검사

진단·치료방향 변화 없이 이유 없이 반복

X

무관검사

원 검사와 관련 없는 다른 목적으로 시행

정책의 핵심

관리 대상은 모든 재촬영이 아니라 U(불필요한 재검사)입니다. X는 횟수상 재검사처럼 보여도 원 검사와 목적이 다른 검사이므로 별도로 해석해야 합니다.

04 · 근거 자료실

각 연구의 핵심을
쉽게 확인하세요

카드를 누르면 연구 목적, 주요 결과, 정책적 의미를 요약하고 원문 PDF·PPTX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8개 자료

05 · 지금 필요한 정책

축적된 근거와 도구를
이제 제도로 연결해야 합니다.

01

재검사 사유코드 청구 의무화

청구 단계에서 재촬영 사유코드 입력을 의무화하면 재촬영이 정말 필요한지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고, 이후 통계 처리도 용이합니다.

02

영상 저장용 수가 신설

외부 의료영상을 PACS에 저장만 하는 수가를 신설하여, PACS에 영상을 남기기 위한 재촬영, 재판독을 줄입니다.

03

표준 검사명·영상·판독소견 동시 전송

LOINC 기반 검사명, DICOM 원본, 표준판독소견서, CT 선량정보를 함께 전달합니다.

04

의료영상 품질관리 강화

의료영상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저질의 검사로 인한 재촬영을 줄이고, 객관적 화질평가표로 재촬영이 필요한 경우를 일관되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05

학회–정부 공동 로드맵

보건복지부·심평원·학회가 우선순위와 시행 일정을 정하는 공동 체계를 만듭니다.

대한영상의학회의 입장

“불필요한 재검사를 줄이는 것과 임상적으로 정당한 추적·추가검사를 보장하는 것은 상충하지 않습니다.”
재검사 사유코드 의무화, 영상정보 교류와 표준용어 사용, 영상 품질관리 강화와 객관화, 합리적 보상체계가 함께 갖춰지면, 불필요한 재촬영을 줄이면서 의학적으로 필요한 재촬영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